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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모임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2025. 2.1)

by 4librarian 2024. 12. 9.

2월 1일 토요일 아침 구글미트 "빨래터"에서 만나 조너선 하이트의 <불안 세대>로 토론을 했습니다. 


맨먼저 저자가 결론에서 강조한 "강한 제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주변분들과 이야기를 하자 그에 동의하면서도 과연 할수 있을까? 하는 의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는데 , 어른들도 너무 그 환경이 익숙하고 본인도 실천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인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5분 휴식을 한 후 해결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촛점을 강한 제한이 아닌 좋은 환경의 마련에 두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O미 선생님이 도서관에  비치하신 "미끼상품"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을 해나갈 때는 아이가 주체적인 존재이며  판단력이 있다는 것을 믿고 해나가야 하겠다는 내용이었어요.

 

이글의 끝에는 논의를 하면서 언급되었던 책, 기사 들을 첨부하였습니다. 

 

즐겁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2월을 시작하게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봄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2월 한달 잘 보내시 바랍니다.
3월에는 8일 토요일에

사회적 소수자에게 도서관이란 무엇인가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나눌 예정입니다.

https://4librarian.tistory.com/36

 

사회적 소수자에게 도서관의 의미(2025.3월 예정)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제환 교수의 책는  library에 내재하는 철학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반추하면서, 그를 구현하기 위한 librarian의 직업적 책무와 전문적 역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4librarian.tistory.com

 

 

 

 

 

불안 세대 - 10점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스마트폰과 SNS로 망가지는 아이들 뇌에 대한 충격적인 진단
스마트폰 세계를 배회하며 끊임없는 사회적 비교와 주의 분산, 자극에 시달린 아이들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이트는 ‘놀이 기반 아동기’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로 대체된 ‘아동기 대재편(The Great Rewiring of Childhood)’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악화시킨 주범이라고 고발한다. 『불안 세대』는 소셜 미디어와 알고리듬이 여자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무너뜨리고 사회생활을 황폐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과학적 근거로 뒷받침한다. 또한 온라인 포르노와 게임에 중독된 남자아이들이 유능하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발달하지 못하게 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추적한다.

 

 

목차

     

     

     

    [1] 저자는 결론에서 휴대폰 등에  대한  강한 연령제한을 주장하는데
    이 결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나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하면서 책을 끝까지 읽었다. 책모임등에서 이야기 하자
    "이게 우리나라에서 가능할까?" 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식으로 학교와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으므로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  6학년은 휴대폰을 많이 가지고 있고 다른 학년은 그보다 덜 하다.
    학교가 돌봄으로 가고 있으므로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못하게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방과후에는 아이들이 끝임없이 휴대폰을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본다.
    부모가 휴대폰이 없는 세상으로 아이를 이끌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아이가 그 세상을 좋아해야 할 것 같다.

    ▶  시간 등의 경계를 정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 듯

    ▶  어른들의 편리함에 의해서 만들어 진 것
    어른인 나도 해야 할 행동인 듯

    ▶  축구를 좋아하지만 집에 혼자 있게 된 아이가 핸드폰에 '중독'되었다가
    책의 결론에서 '영성'을 언급하면서 끝나는데 현실적 의미로 받아들이면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으로 나부터 실천하는 것 이 중요하다.

     

    ▶  기업은 몇년 뒤를 생각할 수 없으니까 이를 시행 할 수 없다.

    ▶  예비중학생인 아이가 아직 휴대폰이 없는데  사줘야 하는가? 하는순간이 계속 있었다.
    초등입학시 돌봄교실에서 떨어져 아이가 불안해 했을 때, 학교수업에 필요해서, 놀이공원으로 현장학습 을 갔을 때 등 이다.
    그때그때마다 다른 방법을 택할 수 있었어서 지금까지는 미뤄올 수는  있업다.

     

    [2] 우리가 생각하는 해결방법 - 환경의 마련과 아이에 대한 신뢰


    ▶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이 현대 자본주의는 미래의 신용(신용카드)과
    인간의 몸을 자본화(성형수술을 부추기는 것 등) 하는데까지 침투했다고 말한다.
    이처럼 휴대폰을 통하여 이전에 침투하지 못했던 삶의 영역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음을 봐야 할 것 같다.
    - 민주주의에서의 정치적 의견의 형성과 설정, 주변사람들 공동체에 대한 관심, 문화예술적 활동, 운동 등

     

     

    ▶ 저자는 문제해결을  "통제"로 잡았지만 내생각에는 긍정적인 환경의 "강화"라는 쪽으로 맥을 잡아야 할 것 같다.
    - 와이파이 때문에 도서관 앞에 참새처럼 앉아 있던 아이들에게 유유팩으로 딱지를 접아 가르쳐주자
    10분만에 아이들이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왔고, 학교에 딱지 유행이 시작되었다.

     

    이 딱지처럼  아이들을 도서관으로 가깝게 이끌기 위해 "미끼상품"을 마련해놓고 있는데 
    아이들은 특히 실뜨기, 딱지치키, 종이접기, 북아트 등 처럼 자기 효능감을 느낄수 있는 놀이를 좋아한다.
     아이들이 활용할 시간이 10분 밖에 없고 가지고 있는 것이 휴대폰이기 때문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면
    해결책의 촛점을 통제로 잡기보다 "환경"으로 마련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출처: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80118/88220145/1

     

    ▶  일상에서 휴대폰을 제외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허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근무하는 도서관의 홈페이지 개편작업때문에 PC로의 신청이 불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만 신청가능했던 순간이 있었다.

    ▶ 공동체와 어울릴 수 있는 지금 보면 '질좋은 경험'이 과거에는 돈이 안드는 일이었다면
    여가가 자본화되어왔고 이제는 여가를 보내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 휴대폰이용이어서 그렇게 여가를 보내게 된 것 같다.

     

    ▶ 생각하지 않는 것의 무서움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책을 계속 읽는 게 아닌가 한다.

     

     

    ▶ 아이들을 대상화하여 일방적으로 통제하려하기 보다는
    아이의 판단력을 믿고 '신뢰'하는 태도로 해결해나가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 김동O 선생님의 도서관 이용 어린이와의 '신뢰 파괴'의 일화

     

     


    [3] 참고자료

     

    ①  내 아들을 '극우 유튜브' 세계에서 구출해왔다

    [진단과 해법] 극우에 무방비 노출된 10대 남성들... 우리가, 사회가 해야할 것들
    25.01.21 11:39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98344

     

    아들을 빼내는 방법은 끊임 없는 토론밖에는 없었다. 왜 여가부 폐지가 남자인 너한테도 손해인지, 왜 우리 사회는 아직도 차별이 심한지, 왜 사람을 부를 때 그 사람이 원하는 방식대로 불러줘야 하는지, 우리 사회가 얘기하는 '페미'와 진짜 페미니즘은 어떻게 다른지, 진짜(학문적·철학적) 페미니즘은 장애인 인권 그리고 부모가 없는 아이들의 인권과 어떻게 연결이 돼 있는지, 극단주의를 알아보는 방법, 가짜뉴스를 가려내는 방법, 차별금지법 등등.

    수개월 동안 온 정성을 다해 아이와 열심히 토론을 했다. 극우 유튜버들이 아이의 머리에 심어놓은 생각이 어디가 왜 잘못된 것인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논리를 매우 치밀하게 분석해서 어디에 허점이 있는지 찾아내야 했다. 남녀의 문제를 개인의 경험의 관점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구조적 관점에서 보도록 수없이 설명하고 가르쳐야 했다. 한 번으로 안되고 여러 번 반복적으로 토론해야 했다. 조던 피터슨의 논리와 생각이 어느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정확하게 짚어서 비판해야 했다.

     

     

    ②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우리의 경쟁상대는 인간의 수면시간"

     

    https://www.mk.co.kr/news/society/9056222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우리의 경쟁상대는 인간의 수면시간" - 매일경제

    "구독자 수는 중요한 기준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총 얼마의 시간을 쏟는지가 스트리밍 전쟁의 승자를 결정하죠."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미국 맨해튼에서

    www.mk.co.kr

     

    ③ 지그문트 바우만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

    원제 Letters from the Liquid Modern World (2010년)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87944683&start=slayer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리커버 및 새 번역판)

    바우만 셀렉션 시리즈. 이탈리아 여성 주간지 <라 레푸블리카 델레 돈네(La Repubblica delle Donne)>에 2년 동안 연재했던 글을 엮은 이 책에서 바우만은 대중적인 언어로, 현대인들이 겪어야 할 불안과

    www.aladin.co.kr

     

    ④ 지크문트 바우만의 책들

     https://booksreview.tistory.com/755

     

     

    ⑤ 빌게이츠의 리뷰  온라인 환경에서 성장하는 것의 비용 The cost of growing up online

    https://www.gatesnotes.com/the-anxious-generation

     

    [...]어렸을 때 저는 항상 흥미를 끌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탐구하기 위해 토끼굴로 들어가곤 했습니다. 불안하거나 지루함을 느끼거나 잘못된 행동으로 곤경에 처하면 방으로 사라져 책이나 아이디어에 빠져 몇 시간 동안 방해받지 않고 몰입하곤 했습니다. 여유 시간을 깊은 사고와 학습으로 전환하는 이 능력은 저를 이루는 근본적인 부분이 되었습니다. 

    이는 나중에 제가 성공하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90년대 Microsoft에서 저는 워싱턴 후드 운하에 있는 오두막집에서 책과 기술 논문만 가득 담은 가방을 들고 고립된 채 매년 '생각 주간'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7일 동안 저는 식사를 가져다주는 사람과만 교류하면서 미래에 대해 읽고, 생각하고, 글을 썼습니다. 이 몇 주 동안 저는 이메일도 확인하지 않을 정도로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그 결과는 놀랍습니다.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6~8시간을 학업이나 숙제가 아닌 스크린 기반 여가 활동에 소비합니다. 10대의 3분의 1이 “거의 매일”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접속한다고 답한 것을 고려하면 실제 수치는 훨씬 더 높을 것입니다. 하이트가 언급한 세대의 경우 불안과 우울증의 급격한 증가, 섭식 장애 및 자해율의 증가, 자존감의 급락, 그 어느 때보다 24시간 온디맨드 연결에도 불구하고 고립감의 증가와 함께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Haidt가 기록한 스마트폰 기반 어린 시절의 기회 비용에는 수면 부족, 독서 감소, 대면 사교 활동 감소, 외부 활동 시간 감소, 독립성 저하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려스럽지만 특히 비판적 사고와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이 걱정됩니다. 집중력은 근육과 같아서 소셜 미디어의 끊임없는 방해와 중독성 때문에 발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강렬하게 집중하고 아이디어가 이끄는 대로 따라갈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클릭 한 번으로 도파민이 분출되는 순간에도 무언가에 집중하고 그것을 유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돌파구를 놓칠 수 있습니다.

     

     

    ⑥ 가디언지 리뷰
    "이 책은  십대를 구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 베스트셀러가 펼치는 반기술 논리는 왜곡되어 있습니다."

     

    - 젊은이들이 직면한 정신 건강 위기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조나단 하이트는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한 디바이스 탓을 합니다.

     

    - 하이트는 논리적 오류 인 무지에 호소했습니다. 대안이 없으므로 내 가설이 옳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휴교령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고 계속 악화시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여러 연구자들은 이러한 혼란이 학생들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 학업 성취도 및 신체적 건강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의심의 여지 없이 밝혀냈습니다. 더 나쁜 것은 이러한 조치가 어린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만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제한하는 데는 거의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 

     

    미국 아동 및 청소년 정신과 학회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모가 자녀에게 바람직한 스크린 사용 습관을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청소년의 정신 건강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 단체는 기술과 청소년 전반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제시합니다: “스크린은 계속 존재할 것이며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웹사이트에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트는 스마트폰이나 소셜 미디어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면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이는 비현실적인 태도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소셜 미디어가 비교와 절망,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찬 악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동전의 다른 면은 열망과 영감을 주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출구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은 또한 젊은이들에게 생산성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하이트가 어린 시절의 파멸이 시작되었다고 말한 바로 그 해인 2012년에 로이터 통신은 조사에 참여한 미국 청소년의 3분의 1 이상이 휴대폰으로 숙제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플루언서'는 조롱하는 용어가 되었지만, 소셜 미디어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직업은 젊은 비즈니스 소유자 세대를 탄생시켰습니다.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의 10대 학생들이 어떻게 총기 폭력에 반대하는 글로벌 운동을 조직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이들은 항상 부모에게 낯설고 불안해 보이는 세계에 살아왔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부모에게 낯설고 불안해 보이는 세계에 살아왔으며, 인터넷도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인터넷과 함께 자라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불안하고 낯선 곳입니다. '불안한 세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무시당하는 상처를 휴대폰을 통해 치유하는 데 성공합니다. “내 아이가 왜 나를 무시할까?”라는 부모의 고통스러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공합니다. 왜 그렇게 많은 시간을 온라인과 방에서 혼자 보내는 걸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청소년의 정신 건강 문제는 복잡하고 한 가지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스마트폰이 청소년과 성인에게 지도, 디지털 카메라, 소설, 백과사전, 워크맨, 그리고 하이트가 “기타 인터넷 기반 활동”이라고 일축한 모든 것을 간과하는 것은 기기를 단순한 게임과 오락 기계로 축소해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2024년, 이러한 디바이스에는 우리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얼마 전 지하철에서 하이트의 책이 떠올랐습니다. 한 여성이 옆 좌석에 앉은 딸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딸은 대답하지 않고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성의 미소가 사라졌습니다. 두 사람은 1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딸이 엄마에게 휴대폰을 건네며 엄마의 눈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제 엄마가 게임을 할 차례였습니다. 여자는 휴대폰을 보며 어린 소녀가 한 재미있는 실수나 영리한 행동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둘 다 미소를 지었습니다. 비록 일화일 뿐이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연결의 가능성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https://www.theguardian.com/books/2024/apr/27/anxious-generation-jonathan-haidt

     

     

     

     책 소개(출처:알라딘)

     

    그렇다면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어린 시절이 왜 이런 영향을 미칠까? 스마트폰은 우리를 주변 환경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게 하여 사회학자 셰리 터클의 말처럼 “영원히 다른 곳에 있는”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청소년은 가장 강박적인 스마트폰 사용자일 뿐만 아니라(2022년 퓨 미디어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의 46%가 “거의 항상”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는 사회적, 정서적으로 급격한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이 하루에 몇 시간씩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내고, 좋아요를 쫓고, 유명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고, 실제 우정의 풍요로움을 얕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대체하면서 얼마나 많은 풍요로운 활동이 사라졌는지 생각해 보라고 Haidt는 말한다.

     

    소셜 미디어는 끊임없는 사회적 비교를 부추기며, 이는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할 수 있다. 이러한 관찰은 구식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 온라인 굴욕의 위협, 참여도와 팔로워 수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루저인지 수치화할 수 있는 가능성 없이도 청소년기는 충분히 힘들었다.

     

    과잉보호하는 부모가 정신건강 위기의 원인이라는 하이트의 이론은 휴대폰에 대한 그의 연구보다 훨씬 덜 입증된 이론이다. 그는 아이들은 “반굴절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제대로 자라기 위해 바람을 맞아야 하는 묘목처럼, 아이들은 회복력을 키우기 위해 좌절을 경험해야 한다. 하이트는 몰리코들드에 빠진 아이들은 방어적이고 불안정해지며, 아이디어를 위험하다고 여기기 시작하고 도전적인 신념으로부터 안전을 요구하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이는 그가 그렉 루치아노프와 공동 집필한 2018년 저서 '미국 정신의 코들링'에서 주장한 내용입니다. 그 후 몇 년 동안, 사상을 위험한 것으로 취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집단은 도서 금지를 조직하는 극보수주의자이며, 이들 우익 활동가 대부분은 어린 시절을 자유롭게 보냈을 만큼 나이가 많다는 것이 고통스럽게도 명백해졌다. 사실 필자 아이들이 감독 없이 자유롭게 놀 수 있어야 한다는 하이트의 주장에 동의하지만, 그는 자신의 주장을 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세대'는 시급하고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며,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금지하고 어린이들이 소셜 미디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운동의 기초가 되는 책이 되어야 한다. 하이트는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할 것을 촉구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기술 기업에 청소년에 대한 보호 의무를 법적으로 규정하고 인터넷 성인 연령을 16세로 높이며 기업이 적절한 연령 인증을 도입하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모두 매우 현명하고 오래 전에 필요한 개입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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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기회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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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형상을 한 구멍

    4부 더 건강한 아동기를 위한 집단행동

    9장 집단행동을 위한 준비
    집단행동 문제
    몇 가지 주의 사항

    10장 정부와 테크 회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뇌줄기 바닥을 향한 경주
    뇌줄기 바닥을 향한 경주를 끝내기 위해 정부와 테크 회사가 할 수 있는 일
    더 많은 그리고 더 나은 현실 세계의 경험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

    11장 학교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휴대폰 없는 학교
    놀이가 많은 학교
    렛그로 프로젝트
    더 나은 쉬는 시간과 운동장
    남자아이들을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하라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 실험

    12장 부모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0~5세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6~13세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13~18세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맺음말: 아이들을 지구로 되돌려 보내자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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